tip
라이스페퍼를 뜨거운물에 담가 부드럽게 할때 물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넣자마자 쉽게 오그라들어 겹쳐지기 쉬우므로 한소끔 뜨거운김이 날라갔을정도에 넣어주세요.
보통 라이스페퍼에 말아 드시는 월남쌈은 소스를 곁들여 드시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속의 재료들이 모두 간이 되어있고 맛이 베어있어
소스는 준비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준비하시려면 불고기라이스롤엔
해파리냉채에 많이 들어가는 달콤알싸한 겨자소스가 잘 어울린답니다.
두부김치라이스롤안에는 입맛에 따라
구워서 기름을 뺀 돼지고기(살코기)를 함께 넣어주시면 더 고소하답니다.
불고기와 김치 ^**^
이젠 그 이름 자체가 한국음식이라는 타이틀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불고기와 김치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양하게 응용된 요리들로 늘 설레게 한답니다.
이 불고기와 김치를 라이스페퍼에 말은 롤로 만들어봤답니다.
월남쌈이라고 알려진 베트남의 낯익은 요리는
쌀전병에 여러가지 풍부한 채소를 김밥처럼 말아 싸먹는
일종의 쌈,롤 요리로 베트남의 지방요리였다고 하네요.
이 요리가 베트남의 보트피플들이 정착한 호주에서
그 지역의 풍부한 해산물과 고기를 첨가해
지금 우리가 즐겨먹는 호주식월남쌈이 짠~~~ 탄생했다고합니다.
호주한인들에 의해 알려졌다고도 하고~
쌀로 만든 전병에 여러종류의 채소, 깔끔한 쌀국수, 데쳐낸 고기나 해산물,
고소하게 기름기빼서 구운 바베큐고기등을 함께 곁들인
이 호주식 월남쌈은 맛뿐만 아니라 웰빙,슬로우푸드로도 사랑받게 되었고
그 싸먹는 재미또한 큰 관심을 받았나봅니다.
쌀과 채소를 건강식으로 사랑하려 애쓰는 서양인들에게는
쌈싸는 재미와 함께 관심받았을듯하고
쌈문화와 채소,쌀요리에 익숙한 우리에겐
거부감없는 외국별미요리로 금새 다가온듯합니다.
투명한 쌀종이안에 우리네 불고기와 김치를 넣어 말은 롤에
코리안라이스롤이라고 이름을 살짝 붙여줬어요 ^*^
손님초대나 파티에도 손색이 없을듯한 별미랍니다~
* 재 료 *
쇠고기불고기감300g,숙주나물1봉,오이1개,붉은색파프리카1개,라이스페퍼
고기양념:간장4스푼,다진쪽파2스푼,다진마늘1/2스푼,
매실액(물엿)2스푼,참기름1/2스푼,후춧가루약간,깨소금1스푼
양파와 배를 갈아서 양념에 함께 재운 후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시켜주시면
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달콤해진답니다.
한두시간 재우신다면 양파를 다져서 쪽파와 함께 넣어주세요.
1. 쇠고기(불고기감)는 키친타올에 올려두어 핏기를 빼준 후
믹싱볼에 양념과 함께 조물조물 무쳐 재워둔다.
(냉장고에서 1시간이상 재워둔다)
2. 숙주는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소금을 1스푼 넣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다.
(소금을 조금 넉넉히 넣으면 데쳐가는 과정에서 숙주자체에 간이 베어 좋다.
숙주나물은 1~2분정도만 살짝 데쳐내야 아삭한 맛이 좋다)
데친 숙주나물은 재빨히 흐르는 찬물에 샤워한 후 체반에 받혀 물기를 빼준다.
어느정도 물기가 빠진 숙주는 다시한번 손으로 꽉 짜서
믹싱볼에 다진쪽파,깨소금,참기름,소금간을 해서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3. 재운 불고기는 뜨겁게 달군 팬에 넣어
센불에서 물기가 최대한 적게 나오도록 재빨리 볶아낸다.
4. 오이는 손가락길이로 돌려깍기해서 파프리카와 함께 채썰어준비한다.
5. 생수를 데워서 라이스페퍼 한장을 넣고 부드러워지게 한 후
도마위에 평평히 깔고 숙주나물을 넉넉히 한젓가락 올린후
불고기와 오이,파프리카를 올려준다.
6. 재료를 올린 라이스페퍼 하단을 한번 접고
양쪽을 안으로 다시 접은 후 돌돌 말아 완성한다.
넓은 쟁반이나 접시에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준 후
불고기라이스롤을 서로 닿지 않게 간격을 두고 놓아주세요.
바로 썰거나 내어놓진 않을땐 비닐팩에 물을 살짝 뿌려 덮은 후
랩으로 싸두세요~
숙주나물과 오이, 파프리카가 아삭아삭 기분좋게 씹히고
불고기는 달콤짭잘하게 쫄깃한 라이스페퍼와 함께 고소한 한입~
* 재 료 *
부침용단단두부1모,잘익은 배추김치1/1포기,라이스페퍼,참기름1스푼,깨소금1스푼
두부김치라이스롤에는 바베큐하거나 삶은 고기를 함께 넣어주시면 더 고소하답니다.
입맛에 따라 고기를 넣어 주세요~~
1. 두부는 손가락길이정도 맞춰 끝을 잘라내고 평평하게 반 썰어
기름을 두룬 팬위에 올려서 소금을 살짝 뿌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낸다.
부쳐낸 두부는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면서 한소끔 식혀준다.
2. 잘익은 배추김치는 국물을 짜서 믹싱볼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다.(김치가 넘 새콤하면 매실액이나 설탕을 살짝 첨가한다)
(무쳐낼때는 참기름과 깨소금을 조금 넉넉히 넣고
양념이 진하지 않은 김치라면 이때 고춧가루를 조금 첨가해준다.
돼지고기와 김치를 함께 볶아서 준비해도 좋다)
3. 부쳐냈던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서 무쳐놓은 배추김치와 함께 준비하고 물을 데운다.
4. 따뜻한 물에 부드러워진 라이스페퍼를 도마위에 평평히 펴고
두부와 김치를 올려 하단을 안쪽으로 접어준 후
양쪽도 안쪽으로 모아 돌돌 말아완성한다.
넓은 쟁반위에 마찬가지로 서로 붙지 않게 올려두는데
양이 많을때는 물에 살짝 적신 비닐팩을 한번 담은 라이스롤위에 올려준 후
그 위에 다시 말은 라이스롤을 담아주면 서로 붙지 않게 쌓아줄수 있답니다.
담백고소한 두부와 새콤한 김치가~~ 라이스페퍼로 돌돌말려 한입에 쏙 ^**^
말아진 라이스롤은 사선으로 반 썰어 담아주시면
속 재료가 보여 먹음직스럽답니다 ^*^
접시에 향긋한 깻잎이나 치커리를 살짝 깔아준 후 담아내거나
여린잎샐러드나 돌나물등을 함께 곁들이시면
모양새도 좋고 함께 드시면 맛도 좋답니다
투명한 라이스페퍼안에 색고운 채소와 함께~~
고소하게 무쳐낸 숙주나물과 불고기는 참 잘 어울린답니다 ^^
외국손님 초대에도~~ 어르신분들 모임자리에도
드시기도 편하고 모양새도 좋은 불고기라이스롤이랍니다 ^^
사과나 배를 갈아 겨자소스와 믹싱한
과일겨자소스를 곁들어 찍어드셔도 맛있답니다
두부김치라이스롤에 막걸리한잔 어떠세요? ㅋㅋㅋ
이젠 우리 막걸리도 홍보가 많이 되어 다시 사랑받는다고 하는데
요렇게 내어놓으면 좀 우아한듯 싶죠? ㅎㅎ
고기와 함께 볶아넣으면 더 고소하구요
이렇게 두부와 김치만을 넣으면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답니다.
밀가루보다 부담덜한 쌀가루 만든 페퍼안에는
입맛따라 취향따라 다양한 재료들을 넣을수 있어 참 매력적이에요 ^**^
월남쌈 군만두라고 했었나? ㅎㅎ
짜죠처럼 라이스페퍼안에 재료를 넣어 기름에 튀기듯 구워냈답니다.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를 살짝 눌러보세요 ^**^
http://blog.naver.com/wo534/70034469002
불고기와 김치로 만드는 라이스롤~~~
예쁘게 한접시 만들어 대접해보세요 ^**^
오랫만에 가을맞이 청소를 대대적으로 시작할까하면서
책장도 뒤적뒤적거리면 정리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매일 같은 자리에 꽂혀 있던 책들도
오랫만에 먼지털며 다시 보니...
새록새록하기도 하고 결국은 또 청소는 시작도 못하고
죄다 꺼내서 들춰보느라 시간만 보냈답니다 =.=
아시안푸드라는 주제의 외국요리책이 있는데
전체적인 아시아 각국 나라의 대표 요리와 소스, 팁,재료들이 소개되어있답니다.
쭉 책장을 홀라당 넘기면서 발견한 낯익은 몇가지 재료도 보이네요~
책에는 샘표간장과 비타오이지, 순창 고추장사진이
떡~~하니 올려져서 자세한 설명도 있었답니다 ㅋㅋ
참 반가운 녀석들 ㅋㅋ
근데 그 도톰한 요리책에 소개된 우리나라 음식은
정말정말 슬프게도 딸랑 세페이지였답니다.
불고기,잡채,김치
불고기와 잡채 사진은 그나마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잡채는 중국식 팬에 모두 넣고 볶아내는 레시피였으니 아쉽고~)
김치는 샐러드처럼 버무려내셨어요 ㅋㅋ
첨엔 양배추로 한거야? 그러믕서 봤는데 =.=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나라 요리들이 더 많이 빛났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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