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간식 겸 해서 만들어 본 미니 밥도그...
밥도그이긴 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롤에 가깝습니다.
비엔나 소세지 자체가 워낙 통실통실하여
원래 만들던대로 밥을 겉에 뭉쳐서 만들면 사이즈가 너무 커지길래
방법을 좀 달리해보았다죠.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지만 손쉽고, 맛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밥도그,
만들어볼까요?
- 재 료 -
밥 1공기, 양파 1/4개, 당근 1/4개, 표고버섯 2장, 호박 1/4개, 달걀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비엔나 소세지 6~8개, 슬라이스치즈 3~4장
준비한 비엔나 소세지는 지난번에도 소개해드렸던
요즘 통통하게 나오는 비엔나 소세지 중 하나인 본엠 통그릴비엔나소세지랍니다.
준비한 비엔나 소세지는 우선 양쪽 또아리 부분을 정리해놓습니다.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커터기로 잘게 다져놓습니다.
기름을 거의 두르지 않은 팬에서 수분을 날려준다는 느낌으로 채소들을 볶아주세요.
큰 볼에 밥과 함께 볶은 채소들을 넣고 고루 섞다가
달걀을 넣어 접착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잘 섞은 밥은 후라이팬에서 두께가 5mm를 넘지 않도록 얄편하게 깔고, 한쪽 면만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께가 두껍지 않아 윗면까지 익지만
한쪽은 바삭하게, 비엔나소세지와 만나 안으로 들어갈 부분은 부드럽게 드실 수 있고,
나중에 돌돌 말 때도 부서지지 않게 말 수 있습니다.
약한 불에서 밥을 잠시 구울 동안
비엔나 소세지에 1/2 사이즈의 슬라이스 치즈를 도르륵 말아주세요.
비엔나 소세지가 한번 말릴 정도의 구운 밥을 김발 위에 올리고,
소세지를 가지런히 올린 다음 단단히 말아주세요.
따뜻할 때 말아야 잘 말아지고,
김밥에 랩이나 비닐을 덮고, 말아주면 김발 사이에 밥이 끼지 않아 좋습니다.
대신 썰 때는 한김 식은 후 썰어주셔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식힐 동안 랩이나 비닐에 단단히 말아놓아야 모양도 잘 잡히면서 겉면이 말라 딱딱해지지 않습니다.
한입크기로 적당히 썬 미니밥도그는 꼬치에 꿰어 도시락 메뉴로 활용하셔도 좋구요,
그냥 김밥처럼 집어드셔도 맛나답니다.
*) 본 포스트에는 동원몰(http://www.dongwonmall.com/)에서 지원해주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
밥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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