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
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조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
셨도다. (사 53:4~6)
2. 우리는 문화탐방을 마치고 수련원으로 돌아오는길에 수요일날 오전 10시에 양을 잡는 의식을 갖기로 하고 양떼를 찾아 한
마리 구매했다. 양은 정말 순했다. 저항할 줄 모르는 그 순함이 가엽기 짝이 없다. 네다리를 꽈 ~악 묶어 차에 싣고 오는
우리는 비록 양을 잡는 옛날 제사장들의 모습을 재현한다지만 양이 불쌍했다. 단돈 5만원의 마리당 가격이 정말 저렴했다.
양을 사기위해 들녁에 있는 목동에게 가기전 ...박선주선교사님과...
목사님의 개그.... 무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웃는 모습들이 양같구만...
수요일 오전 10시 양 잡는 의식이 거행되기전 이사야 53장을 읽는 박능출 집사.....
박능출 집사님의 성경 읽는 목소리가 어찌나 은혜스러운 목사님 같은지...
마냥 웃었다...
양을 잡기전 우리의 죄를 양에게 대속시키는 행위.
한명씩 양의 머리를 대고 죄를 고백하는 모습들...
허성숙집사님이 양의 머리에 대속시켰는데
무언지 한가지 빠뜨리고 다시 하고 싶은 듯 뒤돌아보고 있네요...
드디어 속죄양을 잡는 몽골인들...
특이한것은 몽골인들의 양잡는 기술은 최고...
작은 칼로 배를 가르고 손을 넣어 심장부위를 끊는다고 함.
그 순간도 양은 꼼짝도 안하고 죽음을 맞는다.
몽골인들은 그렇게 양을 잡고 피를 땅에 한방울도 흘리지 않는다.
양 가죽을 벗기는 모습
순식간에 양은 가죽을 벗고 맨살을 드러낸채 가마솥으로 향했다.
저녁 상에는 저놈이 허르헉이 되어 올라오겠지?
허르헉은 몽골식 갈비찜인데 찜통속에 구운돌을 넣고 보드카 한병을 넣고 찌면
고유의 냄새가 없어진다고 한다. 감자와 당근을 넣고 찌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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