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즈음하여...

수고했어요. 그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잘했어요. 그 말 한마디가 용기를 심어주고,

고마워요. 그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사랑해요. 그 말 한마디가 한 마음 되게 하며,

괜찮아요. 그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준다.

 

삶속에 자그마한 일부분을 상기하면서 실천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남을 행복하게 해 주는 일이라면,

바로 이런것을 잊지않고 적시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사랑받고 행복한 사람들일 것이다.

직장,교회, 그리고 가정에서 이런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어린 눈총을 받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제 몇일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탄생을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주님의 탄생은 자신들의 마음 속에 영적인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는 또 다른 기쁨이 있을것이다.

변화되는 마음!

한해를 마감하는 마침표가 조만간 내 앞에 다가오겠지만,

지나온 날들을 정리해보면 사랑해요. 고마와요하는 이런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다.

아내에게, 자식들에게, 그저 닥달하기만 했지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얼러주는 사랑과 너그러움이 부족했음을 잘알고있다.

눈내리는 하얀 세상속에서 겨울임을 인지하듯이

마음이 담긴 작은 말 한마디가 전해질 때

감동이 있음을 왜 몰랐던가.

새해에는 보다 겸손하고 입술에 향기를 담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리라 다짐한다. 

한해동안 선교부를 위하여 기도하며 노심초사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팀원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에게

또한, 카페회원들에게 위의 다섯가지말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으로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성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화이팅!!

 

                                        - 카페지기 나무향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