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선교지 탐방여행(2)

13:20분 탑승수속을 마치고 우리는 모스크바행 KAL기에 올랐다.

45분 출발예정이었으나 승객 한사람이 지연되어 14:35분경에야 비행기가 이륙했다. 비행기 탑승객들은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러시아인들이 많은 듯했다. 좌석을 앉고보니 모두들 짝을 이루고

한국인들끼리 앉았는데, 장목사님만 된통걸려 외국인과 함께 앉았다. 조금 걱정이 된다. 탑승자를 위한 

슬립퍼까지 마련되어있는 배려가 좋았다.  도착예정시간 현지시각으로 10:17분이란다.

 

                                         이런 리모콘은 비행시간동안 우리를 즐겁게 해준다.

영화도 볼수있고 음악도 듣고 뉴스도 보며 게임도 한다. 

나는 그냥 영화,음악정도지만 앞줄의 한 노인네는 게임을 아주 즐기고 있었다.

나원 참,,, 나도 게임모드 들어가 보니 도통 알 수가없다.... 

 

 탐승수속을 마치고 유유히 걸어나오는 팀원들

 

 모스크바공항에 도착 대합실에서 한 컷.

 

 모스크바 공항의 대합실은 아주 공기가 나빠서 우리 팀원들은

그래도 공기가 좀 소통되는 곳을 찾아 쉬고 있었다.

 

 저녁 10:50분 현지시각, 우리는 키예프공항에 도착하였다.

아 그런데 우리의 환상은 싹 가셨다. 뭐, 그런거 있잖아.

환영하는 인파들이 하는.... 피켓을 들었다던가....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려 11:00경이 되어 우리는 환영나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임광택선교사님. 송요한목사님.이건목사님.김용애권사님이 나와주셨다.

시간이 좀 지연되었고 버스가 늦게오는 바람에 교회 도착시간이 좀 지연되었다.

 

 버스가 드디어 도착, 짐을 뒷쪽에 싣고 우리가 타고보니 겨우 떠날 수 있었다.

몇사람은 승용차로 가야만 했다. 교회까지 한 40분 정도 걸려오는동안

우크라이나 도시의 몇가지 특징이 눈에 띄었다.

가로등이 도로 한복판에 있었다는 거......대형간판이 가로등과 함께 중앙에....

 

 키예프공항 야간이라 사진빨이 영.....

 

 12:00경 교회에 도착 신학생들이 쓰던 기숙사에 우리가 투숙하기로 하고

그 방에 짐을 풀고 더위를 식힌 후 인증샷, 난 왜 더위를 이토록 타는지...

 

 우크라이나 임광택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신학교 건물,

상당히 고딕한 중세의 모습이 멋있다.

 

12:40분경 우리는 2층 예배당에 모여 도착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