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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삶!

음악감상/국내포크송

쉐그린-얼간이의 짝사랑 (이태원과 전언수의 쉐그린-기억나죠?)</

woodsmell 2012. 5. 23. 10:42

                                          

 

 

 

얼간이 짝사랑 - 쉐그린 (1971)

옛날에 한 옛날에 얼간이가 살았는데
동네 아가씨를 짝사랑 했더래요
어느날 그 아가씨 우물가에 앉았는데
얼간이는 다가와서 손목을 잡았더래요

어머 어머 이러지 마세요
우리 엄마 보시면 큰일이 나요
어 왜 이러세요 이 손 놓으세요

옛날에 한 옛날에 얼간이가 살았는데
동네 아가씨를 짝사랑 했더래요
어느날 그 얼간이 있는 용기 다하여서
그 아가씨 귀를 잡고 뽀뽀를 했더래요

어머 어머 이러지 마세요
우리 엄마 보시면 큰 일이 나요
왜 자꾸만 이러세요 정말
뽀뽀까지 하고 야단이야 엄마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왔네
곡식이 무르익듯 사랑도 익었대요
그래서 둘이는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았더래요

 

 

 

                                                                             

 

동물 농장 - 쉐그린 (1970)

닭장 속에는 암탉이 꼬꼬댁 꼬꼬댁
얘 순아 알 난다 얘 순아 알 받아라


문간 옆에는 거위가 꽥~꽥~

대나무 밑엔 염소가 염소야~


외양간에는 송아지

닭장 속에는 암탉들이 문간 옆에는 거위가
대나무 밑엔 염소들이 외양간에는 송아지


깊은 산속엔 뻐꾸기

높은 하늘엔 종달새


부뚜막 위엔 고양이 나비야 쥐 잡아라

마루 밑에는 강아지


깊은 산속엔 뻐꾸기가 높은 하늘엔 종달새
부뚜막 위엔 고양이가 마루 밑에는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