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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년부 몽골단기선교 네번째 - 이미용봉사 및 벽지바르기

woodsmell 2010. 7. 13. 11:35

 

1. 이,미용봉사 - 박화숙,강영혜,송점순(이상1팀), 임정란, 이난숙 고명순(이상2팀)집사님이 멋진 봉사를 하셨다.

   이틀간 행해진 봉사활동을 통한 전도였지만 아쉽게도 우리들은 전도는 할 수 없다는 법적 고리가 유구무언하도록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누구인가?  선교사님께서 지난 5월부터인가 Encounting을 통하여 제자훈련을 하셨다. 하나님 만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셨는데 이들 17명중 2차 post과정까지 제대로 수료한 사람은 13명이었다. 이들의 전도열정과 이미용봉사

   도우미 역할은 대단했다. 이중 어기라는 청년은 한국어를 곧잘하여 많은 도움을 얻었다. 

   - 1팀 도우미 : 게렐트 이대뒤(어기), 나랑가랍, 셀렝게

   - 2팀 도우미 : 뭉근수흐. 게렐마, 어던토야  

 0. 이,미용 봉사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물어 나중에는 인위적으로 끊어야 했다. 잘한다는 소문이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

     우리 팀원들은 열심히 머리를 다듬고 할때 몽골청년들은 열심히 전도했다. 나랑가랍같은 청년은 열심히 전도한 후

     영접기도까지 확실히 끝내주었다. 얼마나 열심인지....  수첩에 열심히 메모해가면서 이름석자 적고 주소적고....

     우리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나중에 선교사님한테 여쭤보니 확실한 오더를 내리신듯....

 

       0. 왼쪽부터 송점순권사. 나랑가롭. 셀렝게. 박화숙집사. 어기. 강영혜권사.

 

 

 

 

       0. 나랑가롭의 영접기도

      0. 어기청년의 확실한 통역 도움(울란바타르 대학교 한국어대 3년)

 

 

      0. 선교사님의 탄성 - 아!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2. 벽지바르기

   벽지바르기는 역시 남자들의 몫. 선교사님의 사무실을 도배하기로 결정하고 애초엔 벽면만 바르기로 한것을 천정까지 하기로

   하고 방 2칸과 거실을 도배하기로 했다. 워낙 울퉁불퉁 제대로 된것이라곤 없어 도배하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서울 도배사의 말

   정집사님의 의견에 그래도 해봅시다. 아주 힘든 난공사였다. 먼저. 못을 다 뽑고 내려앉은 천정을 망치로 쳐 올리고, 끝선부터

   풀칠을 해놓으면 한사람이 돌아가면서 테두리를 도배했다. 목이 휘어져 늘어졌다. 유광복.박능출 두집사님의 수고가 무척컸다.

   정태현집사님과 이영님권사님은 몸에 배었으니 조금은 덜 힘들겠지마는 두 사람은 익숙치 않은 일이다. 아! 힘들어. 하는 말들

   이 툴툴 떨어진다. 역시나 도배는 전문가들이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쉽게 보인다. 처억 척, 처억 척, 리듬미컬하게 풀솔이

   움직이면 어느새 도배지는 접혀 비닐안에 보관된다. ㅎㅎㅎㅎ

 

                   천정에 못뽑기 - 유광복집사                                                   도배지를 재단한 후 풀칠하기

 

 이영님 권사님의 풀 쑤기

 

 박능출집사님의 천정바르기

 유광복집사님의 천정에 풀 칠하기

 정태현집사님의 도배지 재단

 드디어 완성된 벽면과 천정의 모습

 밖에서 페인트 칠하던 청년들을 불러 간식을 나눈 후 한컷 찰카닥.

청년들의 해맑음이 좋다. 가장 훌륭한 청년은 구현철 목사님인듯ㅎㅎㅎㅎ

최은자,김순영,허성숙님들의 수고로 가져온 간식이 순식간에 동나고...

이곳의 천도복숭아는 참 달고 맛있다. 

                             뭐하시는건지.... 아무것도 찾을것 없는데 살며시 쓰다듬으며 무엇인가 찾고계신 목사님....

                           10년이면 라면끓인다더니... 10분정도 지나자 이젠 정집사님의 일을 빼앗아 척척ㅎㅎㅎ

 

0. 보람은 땀으로부터 ....  이렇게 힘들게 도배를 해놓고 보니 정선교사님 오셔서 보고는 와우 새집입니다. 아니 이렇게

   큰 새집이 있었던가?   너무 좋아하시는 선교사님의 얼굴에 힘든것도 잊은 우리 도배팀원들....

   선교사님은 이곳에서 M-12 훈련을 하시고 기도하시며 청년들과 함께 훈련하시는 곳이다.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열매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할 청년들이 넘쳤으면 좋겠다.                    

 

 

 

출처 : mission 산돌
글쓴이 : 나무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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