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마빡이가 아주 독한 방귀를 뀌었다. 화가 치님 선생님은 마빡이를 교실 밖으로 내 쫓았다.
내쫓긴 마빡이는 무엇이 좋은지 혼자 실실 웃었다.
지나가던 교장 선생님이 계속 웃고 있는 마빡이를 보고 말했다.
"얘야, 너는 왜 밖에 나와있니?"
"웃기잖아요! 저 바보들은 교실 안에서 열심히 내 방귀 냄새를 맡고 있는데, 방귀 뀐 나는 이렇게 좋은 공기를 쐬며
밖에 나와 있잖아요." ㅎㅎㅎ
- 행복을 아는 마빡이 그는 유모형 인간이다.-
미술관 입구를 맡게 된 수위가 수위장으로부터
"지팡이를 수위실에 맡겨놓기 전에는 아무도 통과시키지 말라"는 엄명을 받았다.
이윽고 한 노신사가 두 손을 호주머니에 찔러 넣고 나타났다.
수위는 즉각 그 사람을 붙잡았다.
"지팡이는 어디 있습니까?"
"네? 난 지팡이가 없어요." 노신사가 대답했다.
"그러면 돌아가서 지팡이를 가지고 오세요. 그래야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 이 수위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않으면 곧 쫓겨날 것이다. -ㅎㅎㅎㅎ
1. 어느 노인이 길을 가는데 한 청년이 울고 있었다.
"젊은이, 왜 우는가?"
"제가 이 언덕에서 넘어졌는데, 팻말을 보니 여기서 한 번 넘어진 사람은
3년 밖에 못 산다고 합니다. "
"하하하! 그럼 한 천 번쯤 넘어지면 되지 않겠나."
2. 아버지가 컵에 물을 반쯤 채워놓고 아들에게 물었다.
이 물이 반쯤 빈 거냐, 아니면 반쯤 찬 거냐?"
아들이 서슴없이 대답했다.
"그야 지금 물을 따르고 있는 중인지, 아니면 마시고 있는 중인지에 달린 것 아니겠습니까?"
- 자유롭게 사고하는 당신이야말로 진정코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1. 하루는 예수에게 대적자들이 찾아왔다. 세금 문제로 예수를 궁지에 몰려고 한 것이다.
"예수님, 이 동전을 세금으로 바쳐야 할까요, 바치지 말아야 할까요?"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 통치하에 있었기에 세금을 안 내면 실정법 위반이었다.
그렇다고 예수가 사람들에게 세금을 내라고 하면 꼼짝없이 매국노로 몰릴 판이었다.
예수가 말했다.
"거기에 무엇이 그려져 있는가?"
"물론 가이사(로마황제-시저)의 얼굴입지요."
"그렇다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게나."
예수는 순간적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빠져나간 것은 물론이고 애국자라는 칭송과
실정법 준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
2. 수년 전 일본의 아오모리 현에는 큰 태풍이 몰아닥쳤다. 마침 사과를 수확할 철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농부들이 모두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한 농부는 떨어진 사과보다 남아 있는 사과를 어떻게 팔 것인가를 궁리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미소를 지으며 무릎을 쳤다.
그는 곧 마을 사람들과 '사과판매 촉진 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선물 상자마다
'초속 53.9미터의 강풍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은 사과'라고 써서 대학입시 합격기원의 부적으로
판매했다. 일명 "행운의 사과"의 탄생이었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앞다투어 이 사과를 찾았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 그것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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