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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초점 렌즈, 잠수용 발갈퀴, 열효율 스토브의 발견, 소문난 미식가, 포도주 애호가.... 이런 소개만 가지고 그가 누구인지 얼른 떠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좀 더 소개를 해 볼까요? 피뢰침을 발견하여 '하늘의 불씨를 훔쳐 인간에게 전해 준 현대판 프로메테우스'란 찬사를 듣는 사람. 이래도 아리송해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내친 김에 스무고개를 해 보지요. 독립선언문의 기초. 미국 건국의 아버지. 이제야 감이 잡혔다구요. 그렇지요. '벤자민 프랭클린'(1706-1790)입니다. 발명가이자 기업가, 과학자이자 문필가, 사상가이자 정치인, 언론인이면서 출판인.... 그에게 따라다니는 수많은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자 로잘린드 레머가 한 말만큼 그에 대해 잘 표현한 말도 없을듯 싶습니다.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바로 그 자신이었다" 프랭클린이 비누와 양초를 만드는 영세 제조업자의 열일곱 자녀 중 열 다섯번째로 태어났고 라틴어 학교를 다닌 1년이 그의 학력의 전부였다는 사실을 알고나면 레머의 이야기는 더욱 빛이 납니다. 아니 레머의 이야기가 아니라 플랭클린이 더욱 빛나 보이기만 합니다. 미국 정부는 '가장 미국적인 미국인'인 프랭클린을 100불 짜리에 담아 둠으로 그를 살아있는 인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노예 해방을 이끈 위대한 대통령, 에이브래험 링컨의 초상화가 20불짜리에 새겨진 것에 비하면 그의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지갑속의 100달러 짜리 지폐를 꺼내들고 슬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가장 위대한 발명가란 자신을 발견해 낸 바로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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